[대구 수성구 만촌동] 텐신란만 / 자가제면 우동 맛집

 면을 제압하는 자가 음식을 제압한다

 육수도 매한가지겠지만 면만 맛있으면 어떤 음식을 하더라도 무조건 맛있다. 평소에 지나가는 길에 자가제면이라고 크게 써 붙여 놓은걸 보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다 방문하였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D%85%90%EC%8B%A0%EB%9E%80%EB%A7%8C/place/1767394595?c=15,0,0,0,dh&isCorrectAnswer=true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23년 1월 초순

 

 영업 시간

월~토 : 11:30 ~ 20:3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주 차

주차할 곳 없음. 주변 노상이나 골목길에 눈치껏.

 

 탐험기

자가제면 우동이라고 크게 현수막을 붙여놨는데 저게 광고효과가 꽤 되는듯. 

 

 입구들어가면 왼편에 키오스크가 있다. 

 뭐먹을까 한참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메뉴 설명해드릴까요? 하시면서 오시고는 키오스크 메뉴를 보고 하나씩 설명해주셨다. 친절하다. 

 내부는 정말 깔끔함. 

 음식 나오기전에 튀김을 주길래 왠 감자튀김인가 싶었다. 

 면튀김이다. 

 진짜 특이하네~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감자튀김보다 맛있음. 

 유부 우동. 

 면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육수의 맛도 괜찮았고 면발이 아주 훌륭함. 식감과 면의 굵기와 길이. 내 입맛에는 아주 적절하고 좋았다. 사람마다 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내 입맛에는 극호.

 유부도 물론 맛있었다. 

 2/3정도 먹다가 주방쪽에 비치된 시치미를 가져와서 조금 뿌려서 나머지를 먹어봄. 시치미 한번 뿌려먹는게 또한 별미지. 

 튀김도 맛이 괜찮았다.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튀김자체에 대한 건 고미텐보다 나은 듯 ㅋㅋ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면요리를 먹어봤다. 우동먹을 때마다 자주와야겠다. 

 여기 잘만 홍보하면 대박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다. 

 

탐험기 요약

- 우동 맛집. 우동좋아하면 꼭 가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