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 원조아삼겹 / 대구 삼겹살 최강자

 드디어 발견한 대구 삼겹살 맛집

 삼겹살 맛집을 정말 찾기가 힘들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삼겹살 맛집이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아 유명한 곳을 찾아 방문하다가 내가 유일하게 맛있다고 생각된 삼겹살집이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C%9B%90%EC%A1%B0%EC%95%84%EC%82%BC%EA%B2%B9/place/32972411?c=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주기적 방문. 포스팅 사진은 22년 12월 말.

 

 영업 시간

화~토 : 16:00 ~ 24: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 차 

 식당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식당 이용시 무료.

 

 탐험기

밖에서만 봐도 오래된게 느껴진다. 

만촌동에 있는게 본점이고 대봉동에 2호점이 있다. 본점이 늘 사람이 많은 듯.

 메뉴판.

 삼겹살 가격이 조금비싸다고 생각했는데 200g 기준이더라. 가격이 착함. 

 메뉴판 근처서도 느껴지는 the love의 기운. 의자도 다 낡고 정말 오래됐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님.

 고기를 주문하고 나면 달궈진 고기판을 들고 오신다. 그리고 기름튀지말라고 쉴드 쳐주심.

2인분.

눈꽃삼겹살의 원조격인셈.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계란찜 부터 맛보는데 계란찜 정말 맛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전부 다 구워 주신다. 어느정도 고기가 다 익어 간다 싶으면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주시고 퇴장하신다. 

 3종소스. 취향껏 드시길. 

 완성된 고기.

 끝내주는 비쥬얼이다. 

 이때만 해도 2인분 시킨걸 후회할줄을 몰랐다. 허름한 외관과 때묻은 식당 내부, 맛있다고 찾아간 삼겹살집 모두 그저 그랬던 기억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2인분만 시켰었다. 

 첫 입을 먹고, 고소한 맛과 겉바속촉이 제대로다. 라고 생각이 들자마자 나도 모르고 순식간에 먹어 버렸다. 추가하려고 보니까 추가는 2인 이상만 되더라. 2인분을 다 먹을수 없을 것 같아서 아쉽게도 포기했다. 

 이 일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3인분 시킴. 

 고기 자체가 맛있고, 조금느끼하거나 물린다 싶으면 김치와 함께 쌈으로 먹는 맛도 일품이다. 다만 고기를 한번에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를 다먹어갈 무렵에 남은 고기들은 조금 딱딱해져서 맛이 반감됨. 

 

 볶음밥. 

 비쥬얼은 좋으나 간이 별로 세지 않은 느낌이랄까.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라면. 

 김치라면? 같은 맛이다. 국물이 엄청 찐~하고 고추가 너무 많다. 맛있긴하지만 진한 맛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듯. 

된찌는 고기집에서 나오는 된찌의 정석이다. 맛있음. 

 만족 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탐험기 요약

- 주차장 편함. 직원들이 친절하다. 

- 저녁시간에 맞춰오면 웨이팅이 조금 있을 수 있다. 깔끔하고 쾌적한 곳에서 식사를 원한다면 안맞을 수 있다.

- 삼겹살 찐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