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용계동] 제주가흑돈애 / 제주흑돼지근고기 전문점

 제주도 흑돼지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데 그 형태도 매우 다양하다. 사실 찐 제주도흑돼지고기라면 질기면서도 쫄깃한 껍질이 있어야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껍질 없이 요즘 스타일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나오는 고기를 좋아한다. 신촌기차역 부근에 제주도로담이라는 곳을 한 때 매우 좋아했었다.

오랜만에 지인에게 추천 받은 겸 제주 근고기를 먹으러 가보았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entry/place/862904058?c=14324562.9770549,4283653.9772182,17.19,0,0,0,dh&isCorrectAnswer=true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22년 12월 초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 차 

1층 주차장, 가게 건물 위 2층 주차장. 주차장 매우 넓음.

 

 탐험기

2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는 입구.

 

 매장 카운터 주변으로 제주 특산품을 팔고 있었다. 술장고에는 술도 전시되어있는데 매장에서 직접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우선 모듬으로 주문해봄.

갈치속젓.

멜젓.

기본으로 나오는 사이드다. 귤을 구워먹어보라고 서버분이 추천해줌.

셀프바.

 갈치속젓은 졸여 먹어야 맛이 있다고 한다. 

 고기 한 덩어리를 올리고, 찍은 사진. 처음 나왔을 때 사진을 안 찍었네.

 돼지고기는 전부 초벌이 되어 나온다. 굿굿

 제주 돼지고기답게 육향이 강하다. 다만 껍질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듯하다. 부드러운 맛보다는 쫄깃한 맛이 강하다. 멜젓과 갈치속젓이랑 궁합이 좋다. 

 처음에는 멜젓만 먹다가 갈치속젓을 한번 찍어먹었는데 맛이 그저 그런데? 하면서 어느 순간에 갈치속젓만 찍어먹고 있었다. 중독적인 맛이야. 

 귤은 절대 구워 먹지 않는 걸로 하자. 

 옆 테이블에서 오늘따라 냉면이 왜 이렇게 맛있지?라고 해서 시켜본 냉면.

 아마 술 취하 신 듯.

 

 김치말이 국수는 맛있다. 

 된장은 찌개라기보다는 된장국 맛 임. 

 

 나오는 길에 있는 아이스크림 기계.

 홀도 매우 크고, 안쪽에 넓은 방도 있다. 놀이방도 따로 있어서 가족들이 오기도 좋을 것 같다. 고기 외에도 새우, 전복 등 사이드가 다양하게 나와서 음식이 다채롭다. 다만 기본찬이 그렇게 맛있지 않고 질긴 제주 돼지고기의 껍질 부분의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불호가 있을 것 같다. 아재들은 좋아할 만한 맛. 

 

탐험기 요약

- 오리지널 제주 흑돼지 근고기. 아재들이 좋아할만한 맛.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 다채로운 제주도 주류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