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험기/대구 경북

[대구 동구 신평동] 아침에 잡은 소 / 대구 최고 한우 소고기 맛집

반응형

 대구에서 드디어 발견한 소고기 맛집.

  재료 본연의 맛으로 극상의 맛을 내는 것이 소고기라고 생각한다. 전국 팔도 여러 곳에서 소고기를 먹었는데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한우프라자의 등심의 맛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대구에서도 그런 숨겨진 맛집을 찾기 위해 정말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나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이곳은 정말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곳이다. 

 

 위 치 

대구 동구 동촌로 343-3 <백자맨션 앞 횡당보도 건너 골목 안 아침에 잡은 소>

https://map.naver.com/v5/search/%EC%95%84%EC%B9%A8%EC%97%90%EC%9E%A1%EC%9D%80%EC%86%8C/place/12075451?c=14324148.9235175,4283798.3685377,17,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아침에잡은소

map.naver.com

 

 방문 시기

 22년 8월 말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주 차 

 건물 뒤편 노상에 주차

 

 탐험기

 이곳이 찐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네비를 찍고 찾아갔다. 주차를 가게 뒤편에다 했는데 주변이 주택가 밖에 없는 정말 조용한 동네였다. 

네이버사진

 너무 당황해서 건물 외관을 못 찍었는데, 차에서 내려서 외관을 보고 솔직히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문으로 들어갔는데 건물 뒤편에 있는 저문 은 후문이었다. 정문은 앞쪽에 따로 있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조금 허름했는데, 식당 내부가 크게 2곳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나는 후문과 연결된 뒷건물에 앉았다. 여기가 앞문과 연결된 건물보다 시원하고 조금 더 쾌적하다. 

 

 메뉴판. 가격도 착하다. 

 

 한우는 등심이지. 

 꽃등심부터 주문했다. 때깔 정말 곱다. 고기 두께가 조금 얇은 게 흠이라면 흠.

 

 내가 좋아하는 숯불에 꽃등심 조합. 양파 간장 소스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으나 소고기는 소금만 있으면 됐지.

 

 때깔이 좋아서 조금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대구에서 먹은 소고기 중에 가장 맛있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의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한우의 육향이 잘 느껴졌다. 얼른 조져 버리고 꽃등심 한판 더 시킴.

 

 두 번째 판도 매우 흡족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절대 실패가 없는 맛집이라고 표현했는데 정말 알맞은 표현이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시켰다.

 차돌박이? 부위가 차돌박이인지는 의심스러우나 고기가 매우 많이 들어간 것은 확실하다. 너무 많이 들어가서 찌개가 느끼했다. 일반 된장을 시키는 것이 나을 듯하다.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소고기를 먹었다. 이런 외진 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을 줄이야. 네이버에 찾아보니 범어점도 따로 있었다. 다음에 한번 방문해보는 걸로!

 

 탐험기 요약

 - 대구에서 먹은 소고기 중 최고

 - 자주 오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