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에서 프라이빗한 화로구이집을 찾는다면
지인들에게 몇 번 이곳에 대해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침 주변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방문해봤다.
위 치
방문 시기
22년 11월 중순
영업시간
17: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 차
골목 안 대림 주차장.
내비게이션에 범어동 41-15 검색. 무료주차시간은 15:30~22:30
탐험기
골목 안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야 했다. 3분? 5분?
내부는 야키토리 집처럼 생겼는데, 1층에 오픈형 테이블 몇 개가 있고 가림막으로 가려진 형태의 좌석도 있다. 2층도 있음. 단체 회식도 종종 한다고 한다.
기본 찬.
기본찬과 나오는 소고깃국.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맛있어서 고기 나오기 전에 후루룩 먹다가 좀 있다 밥과 함께 먹으려고 절반 정도 남겨뒀다.
등심과 살치를 시켰다.
등심은 조금 질기고 별로. 살치는 먹을만함.
기본 찬으로 나오는 이 배추 겉절이가 진짜 맛있다. 이 집의 베스트 메뉴. 고기는 그냥 그랬는데 이것 때문에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달콤! 새콤! 아삭!
고기 맛이 그냥 그래서 추가로 눈꽃 갈빗살 시키고 꼬치구이도 두 개 시켜먹음. 꼬치구이 하는데 삼겹살 겉에는 다 익는데 안에 아스파라거스와 떡은 하나도 안 익었다. 안에꺼를 익히려고 한참 놔뒀다가 꼬치 막대기 나무가 다 타버림 ㅠㅠ
후식으로 메밀소바와 된장찌개를 시켰다. 메밀소바 맛은 그냥 그런데 메밀소바에 생 대파를 넣어서 엄청 매웠다. 이거 곰탕 아닌데.. 소바엔 쪽파를 넣어야지. 된장찌개는 맛있게 잘 먹었다.
탐험기 요약
- 범어동에서 프라이빗한 소고기집을 찾는 다면 방문해볼 만하다.
- 고기는 그저 그럼.
- 줄 서거나 노력해서 찾아가 볼 만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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