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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험기/대구 경북

[대구 동구 신천동] 멘야로지 / 대구 라멘의 성지, 토리빠이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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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멘의 불모지, 대구에서 찾은 한줄기 빛과 같은 라멘의 성지

 이미 이곳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이다. 라멘의 불모지 대구에서 유일하게 거론되는 라멘집. 라멘에 진심인 1인. 내가 인정하는 맛집이다.

 나는 돈코츠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정도 퀄리티면 토리빠이탄도 어디야. 하면서 자주 찾아가는 집인데 최근은 뜸하다가 오랜만에 찾아간 김에 포스팅을 해본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B%A9%98%EC%95%BC%EB%A1%9C%EC%A7%80/place/1011914869?c=14318150.2255195,4283666.9187788,15,0,0,0,dh&isCorrectAnswer=true 

 

네이버 지도

멘야로지

map.naver.com

 

 방문 시기

 22년 11월 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자주 찾아감.

 

 영업시간 

 11:30~20: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 차 

 주차장 없음. 골목길에 잘 찾아서 주차해야 되나 주차하기가 무지 힘들다. 

 

 탐험기

 

 요즘 동대구역 건너편 쪽에 여러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골목에 위치해 있다. 

 

 가게 내부는 오픈형 주방에 다찌로 이루어져 있고 테이블 몇 개가 있다. 대부분 다찌에 앉아서 먹음. 

 나는 라멘을 무지 좋아하는 대식가 이기 때문에 토리빠이탄에 토핑 종류별로 추가하고 고기밥까지 시킨다. 이러니 살이 안 빠지지 ㅠㅠ 

 참고로 국물이 남아있으면 면도 리필되니 추가해보자. 

 

 돈으로 쳐바른 엄청난 토핑의 양. ㅋㅋ

 닭고기 차슈 별로 안 좋아하는데 멘야로지의 닭고기 차슈는 부드럽고 맛있음. 상당히 담백하다. 

 멘마가 무지무지 맛있음.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다. 

 짭조름하고 느끼하면서도 담백한 육수. 얇은 면을 사용해서 육수가 잘 배어 있는 면을 후루룩 짭짭~~

 고기밥. 사실 고기밥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잘 안 시켜먹는 메뉴긴 한데 이 날은 배가 무지 고파서 고기밥까지 먹었다. 고기밥과 토리빠이탄의 남은 육수와 먹으면 정말 든든하다. 

 멘야로지 단골로써 웨이팅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찾아가는 입장에서는 좋긴한데, 만석인 경우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문 닫을까 봐 항상 불안하다. 정말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문 닫는 경우를 종종 봤기에 ㅠ

 라멘을 한국식으로 변형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한국인 입맛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은 듯하다. 라멘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구에 이곳만큼은 꼭 계속 영업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탐험기 요약

- 라멘 불모지 대구에서의 정통 라멘집. 대구 라멘의 성지!

- 내가 라멘을 먹어본 적도 없고, 일본 라멘 느끼해서 못 먹겠다 싶으면 패스.

- 내가 좋아하는 곳. 에비스의 가호가 내리길! 번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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