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동] 한식다이닝 호남정 (메리어트호텔점) /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한정식

 동대구역 근처에 분위기 좋은 한정식집

 들안길에 있는 호남정은 지인들에게 몇 번 들어보았고 올해 초쯤? 한번 방문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찾아보니 메리어트 호텔에 다이닝 간판을 걸고 운영하는 호남정을 발견하였다. 때마침 약속이 있어서 호남정을 방문해보았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D%98%B8%EB%82%A8%EC%A0%95/place/1908695132?c=14318298.3221761,4283479.2401806,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22년 10월 말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 차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탐험기

 입구를 못 찾아서 조금 헤맸다. 메리어트점이라고 되어 있어서 메리어트 호텔 안쪽에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메리어트 호텔 건물 동대구역 쪽 방면 우측에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구석에 있는데 그걸 타고 올라가면 나온다. 

 내부는 전부 룸으로 되어 있고, 방안에 조명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다. 

테이블 세팅

 점심에 방문하였고, 복 코스를 주문하였다. 

호남정 물수건

 

환영음료와 한입거리

 플레이팅이 꽤 괜찮다. 

 눈으로 보는 맛으로 먹었다.  

 진도 무만두. 

 만두 아래에 살짝 고여있는 만두 육수가 정말 맛있다. 

 아롱사태 육전. 새콤한 파무침과 같이 먹으니 입맛 돌았다. 젤 위에 있는 풀잎은 굴 잎이다. 먹으면 굴 맛이 난다고 하길래 설마? 그랬는데 진짜 굴맛이 났다. 정말 신기함. 처음 먹어봐서 신선한 경험이었다. 굴맛이 나는 굴 잎이라니!

 입가심.

 떡갈비와 불고기.

 맛은 괜찮다.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사진으로는 조금 작게 나왔는데 굴비가 무지 컸다. 먹어본 굴비 중에 가장 큼. 그렇지만 굴비가 굴비 맛이지. 

 디저트.

 특별나게 맛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으나 다이닝의 이름에 걸맞은 플레이팅과 구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음식 퀄에 비해 가격이 좀 세다는 생각이 듦.

 

탐험기 요약

- 특별한 날, 한식을 좋아하는 분과 함께 동대구역 근처에서 만나야 된다면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 

- 모두 룸으로 되어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예약이 어렵지 않다. 

-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