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급 소고기 식당.
최근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조금 있어 보이는? 고급진 외관을 보고 찾아봤다. 이런 곳이 있었네?
날 잡고 한번 방문해봤다.
이름만 고급이라고 쓰고 가격만 무진장 비싼 매장들이 대구에 많이 생겼는데 이곳은 고기의 품질, 다양한 메뉴들의 맛과 서버들의 서비스가 어우러진 진짜 고급 소고기 식당이다.
위 치
네이버 지도
우연1972
map.naver.com
방문 시기
22년 11월 중순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주 차
매장 앞, 주차공간 넓음
탐험기
원래 매장의 외관 사진은 잘 안 찍는 편인데 외관이 상당히 멋져서 여러 컷 찍어봤다.
세팅된 테이블.
메뉴판. 외관에 비해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음.
무진장 비쌀 줄 알았다. 창고43보다 싸다 ㅋㅋ
날이 조금씩 추워지고 있었어서 미역국을 원샷해버렸다. 미역국 정말 맛있더라.
기본 찬. 네이버 후기를 보니까 육전이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하길래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진짜 내가 먹어본 육전 중에 젤 맛있었음. 이걸 기본찬으로 준다고?
육전이 메뉴에 왜 있었는지 이해했다. 진짜 이거 따로 시켜먹고 싶었는데 고기 얼마 못 먹을까 봐 참았다.
갓 구운 떡갈비도 기본 찬으로 준다.
떡갈비는 쏘쏘.
첫 주문은 등심과 새우살을 시켰다.
새우살 정말 좋아하는데 등심과 새우살은 괜찮은 정도.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고기는 서버 하시는 분이 다 구워주심(친절). 진짜 편하다~
생각보다 고기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추가로 토시살 (주먹시)를 주문했다. 찾아보니 고기 굽는 사진이랑 추가 고기 사진을 안 찍었다 ㅠ
여기 토시살이 정말 맛있었다. 주먹시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내가 대구에서 먹어본 주먹시 중에 젤 맛있었음.
아까 먹은 육전의 맛을 잊지 못해 육전 물냉면을 시켰다.
육전도 정말 맛있는데 물냉면 육수가 기가 막힘. 정말 맛있게 국물까지 다 마셔 버렸다.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었고 기본 반찬들도 맛깔났다. 심지어 파무침에 밥만 먹어도 맛있었음.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친절한 접객과 프라이빗한 공간, 아주 마음에 들었다.
탐험기 요약
- 고급 식당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 적당한 가격. 친절한 접객. 괜찮은 고기 퀄. 하나하나 전부 맛있는 반찬.
-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 육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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