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동] 마산생복어아구찜 / 가성비 복어 아구찜 맛집

 뜨끈한 복어탕이 생각날 때

 술먹고 난 다음날이나 이맘때쯤이 되면 복어 지리탕이 생각난다. 대구에서 가본 곳 중에는 황금동에 있는 어성촌이 가장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복지리탕이 생각나는 어느 날, 동대구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방문해보았다.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B%A7%88%EC%82%B0%EC%83%9D%EB%B3%B5%EC%96%B4%EC%95%84%EA%B5%AC%EC%B0%9C/place/19677287?c=14318303.4621081,4283311.6776753,15,0,0,0,dh&isCorrectAnswer=true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22년 11월 중순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주 차 

매장 옆 주차 공간 있음.

 

 탐험기

 지금 보니 간판을 두 개나 달아놨네.

 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홀 내부는 꽤나 큰 편.

 복어집 치고는 가격이 착하다. 

 기본 세팅.

 주문한 생복어 지리탕. 복어가 잘 안 보여서 실망했는데 콩나물을 뒤적뒤적이니까 꽤나 나오더라. 

 계란 프라이를 기본 반찬으로 줘서 너무 좋았음. 

 양념장에 콩나물을 비벼먹었다. 이 양념장을 주는 곳이 있고 안주는 곳이 있더라. 양념장이 매콤해서 밥이랑 먹으면서 지리탕 한 숟갈 떠먹으면 끝내줌.

 복지리탕. 복어 넣고 물만 끓여도 시원하니 맛있는데 국물은 말할 것도 없다. 근데 복어 상태가 생복어가 아닌 거 같음. 살이 너무 딱딱했다. 

 마산생복어아구찜 이곳 후기를 찾아보니 아귀찜을 비롯해서 찜 종류도 맛이 괜찮다는 글이 많았다. 내가 먹은 복어 지리탕도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퀄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계란 프라이를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탐험기 요약

- 가성비 복어, 찜 종류.

- 굳이 찾아갈만한 맛집은 아니나 근처에 있다면 가성비로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