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동] 칠복 / 동촌유원지 와규 화로구이

와규 화로구이

 코로나 이후로 일본에 못 간 지 오래되어 일본에서 먹은 와규맛이 종종 생각난다. 물론 한국에서 먹으면 그 맛이 전혀 안나지만... 느낌이라도 내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가 본 곳.

 

 위 치 

https://map.naver.com/v5/search/%EC%B9%A0%EB%B3%B5/place/1681582833?c=14320800.0162248,4284149.1196550,15,0,0,0,dh&placePath=%3Fentry%253Dbmp 

네이버 지도

 

방문 시기 

22년 10월 말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주 차

 매장 앞 혹은 주변 아무 곳에나 주차. 

 

 탐험기

 외부는 아주 고급져보임.

 평일 조금 늦은 시간에 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더라. 

메뉴판. 

꽃살과 살치살을 시켜봤다. 

 기본 반찬 세팅.

 술 잘 안 마시는데 에비스 생맥이 있길래 한잔 시켜봤다. 

 명란을 기본찬으로 주는데 명란 하나를 구워 먹어 봄. 

 고기를 먹다가 고기가 별로 맛이 없더라. 고기가 맛이 없어서 우니도 팔길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어디 우니냐고 물어봤더니 말똥이라길래 안 시켰다. 대신 날이 조금 쌀쌀해서 스키야키를 시켜봄.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 관동식 스키야키가 나왔다. 나는 관서식을 생각했던 건데...

 관동식이라서 조금 실망했는데 한 입 맛보니까, 정말 맛있더라.

 맛있어서 국물까지 후루룩 다 마셔버렸다. 고기에 실망했는데 스키야키로 살았다. 네이버 후기에 보니까 마라스지탕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 집은 국물 요리를 잘하는구나.

 고기 맛있다는 후기는 어디서 고기 좀 못 먹어보신 분들인 듯.

 

 탐험기 요약

 - 깔끔한 인테리어. 분위기 있는 와규 화로구이. 동촌유원지 데이트하다가 들릴만한 곳.

 - 고기는 그다지.

 - 스키야키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