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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험기/대구 경북

[대구 수성구 범어동] 조조칼국수 본점 / 대구 최고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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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먹어본 칼국수 중 최고 맛집을 찾다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서산에서 먹었던 칼국수의 맛을 정말 잊을 수가 없다. 그 맛을 찾기 위해 대구 이곳저곳을 방문했는데 대부분 정말 맛이 없었다. 내륙지방인 영향 때문인지 육수의 감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간장으로 간을 맞춰 먹는 느낌이라 내 입맛에는 정말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된 조조 칼국수. 검색을 해보니 너무 유명한 집이라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유명한 집 치고 맛있는 집을 못 봤기 때문.

위 치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519991405?c=14318482.3829499,4282989.6644450,15,0,0,0,dh 

 

네이버 지도

조조칼국수 본점

map.naver.com

 

방문 시기

22년 11월 말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주 차

매장 앞 주차장. 

주차요원들이 주차안내를 해줌. 다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주차를 할 수는 있으나 엄청 복잡하다.

 

탐험기

 점심시간에 조조칼국수에 입성하였다. 

 조금 이른 시간에 입성하여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들어오는 손님들은 주문을 입구에서 미리 종이에 적어두고 대기하였다. 피크 시간에는 30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는 것 같았다. 

메뉴판.

물총이 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그냥 조개탕이었음.

동죽 칼국수와 낙지 해물파전을 시켰다. 

메뉴가 단출한 게 나같이 메뉴 못 정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였음.

 

입이 벌어지지 않는 조개는 먹지 마시길!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옴. 

해물 파전 등장!

해물이 꽉꽉 차있었다. 비주얼은 합격!!

낙지와 새우, 오징어가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막걸리가 절로 당기는 맛.

 칼국수가 나왔는데 한 입 맛보고 와 국물 맛에 반해서 사진도 안 찍고 먹다가 도중에 사진을 찍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동죽조개는 진짜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크게 비리지도 않았다. 

 사진이 좀 작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큰 대접에 나온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몇 번 떠먹다 보면 어느새 사라져 있음. 

 마지막에는 남은 육수가 조개국물이 너무 우러나서 너무 조개맛이 나긴 했음.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 

 정말 기분 좋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탐험기 요약

- 대구에서 먹은 칼국수 중에 최고

- 조개가 들어간 칼국수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감칠맛이 아주 좋지만 조개의 특유의 비린내가 그렇게 강하지 않음.

- 해물파전은 꼭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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